스튜디오 소식2009/03/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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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협 10년, 오늘의 독립영화-⑧] 홍덕표 감독
홍덕표 감독
▲ 홍덕표 감독

한국독립영화협회와 ‘독립’이라는 한 지붕 아래 살고 있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IAFA)는 한독협 10년을 어떻게 바라볼까. 또 독립‘애니메이션’은 독립영화와 어떤 부분에서 같은 고민을 하고 또 다른 고민을 할까. 한독협의 패밀리 KIAFA의 젊은 이사이자 독립애니메이션계의 유망주 홍덕표 감독을 만나봤다. 홍덕표 감독은 현재 장형윤 감독, 박지연 감독과 함께 스튜디오 ‘지금이 아니면 안돼’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있다. KIAFA의 이사로서, 독립영화인으로서 홍덕표 감독이 바라보는 한독협 10년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기 위해 남산애니메이션센터 내에 위치한 스튜디오를 찾았다.

이사가 참 젊다.(웃음)

하하. 독립애니메이션의 역사가 길지도 않다보니 한국독립애니메이션협회(Korean Independent Animation Filmmakers Association, 이하 KIAFA) 구성원들, 활동가, 심지어 교수님들도 연령대가 많이 낮다. 그러다보니 이사들도 젊은 감독들 위주로 구성됐다.

처음 이사 제안을 받았을 때 어땠나.

사실 부담스러웠다. 애니메이션만 만들던 사람이다 보니 조직 구성원들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도 잘 몰랐고 조직의 체계에 대해서도 잘 몰랐다. 근데 이사 구성원들을 보니까 나랑 친분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모두가 ‘으쌰으쌰, 한번 해보자’ 하는 분위기였다.

한국독립영화협회(이하 한독협)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소감 한마디 해달라.

참 부럽다. 그동안 한독협은 많은 성과들을 만들어 냈다. 역사가 짧은 우리가 보기엔 상당히 부럽다. 물론 그 사이에 한독협이 고생한 거 생각하면 위로도 하고 싶고 응원도 해주고 싶다. 이번에 보니까 국회에서도 한독협 이름이 언급되고 그러던데 한편으론 우리도 빨리 정치인들 사이에 거론되고 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했다.(웃음)

KIAFA는 어떻게 시작했나.

KIAFA는 2004년에 창립됐다. 그 전에는 한독협 애니메이션 분과였는데 활동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 즈음 독립 작품이 많이 나오기 시작하고, 국내외에서 많이 소개되기 시작해 별도의 조직체를 만들어보자고 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시작한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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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박지연++